우선 처음으로 오픈 소스 관련 컨텐츠에 기여를 했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번역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다소 늦게 참여해서 그런지, 남아있는 string 들은 대부분 번역하기 난해만 장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처음엔 상술한 팁에 관련한 지식이 없다보니 뒤늦게 string 간 호환성의 문제를 깨닫고 수정 작업을 하는데에만 배의 시간이 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예상보다 몇 배는 늘어난 분량에 막막했지만, 세계 각지의 사람이 힘들게 만든 프로젝트를 개인의 이기심으로 망칠 수는 없다고 생각하니 남아있는 400여개의 string 번역도 자연스럽게 기존 1582개의 string 검토까지 이어졌습니다.\
시간과 여러 한계점으로 인해 많은 기여는 하지 못한 것 같지만 누군가가 제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사실이 흥분 되었고, 오픈 소스라는 것이 다른 사람과의 협업에 있어 내가 할 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통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